그대 영원을 찾아 헤메이는 고독한 순례자여
지금은 비록 고독의 바닷 속 심연(深淵)의 바닥을
홀로 헤메이는 나그네일지라도
심연의 바닥 끝
땀 방울이 핏 방울로 흐르는 곳
그대 자아의 본연이 깨달아 지는 곳
모든 것이 허무해지고
오직 하나의 진리만이
유일한 희망이 되는 곳
그 곳에 이르면
기쁘게 맞아 줄 이 있으니
그대는 혹 포기하고 돌아서려 하였을지 모르나
그는 심연의 바닥을 홀로 인내하며
오래도록 그대를 기다린 자라
그는 고난을 당하여 버림받았기에
그 모양이 상하였고
질고와 애통을 아는 자라
진정한 통회와 참혹이
토해내듯 그대 안에서 쏟아져 나오리니
그제서야 비고 빈 마음이 될 것이요
그가 그대 안에 주인으로 임하시리라
그 때 그대는
한 새 사람으로 다시 태어나리니
이전것은 지나가고 새것이 될터이요
지난 날 도저히 이길 수 없을 것 같던 죄의 권세는
동에서 서가 먼 것 같이 달아날 것이요
이전 사망의 권세 아래 고통하며 두려워하던 것이
다시 떠오르지 아니하며
오직 구속한 어린양의 영광만이 가득하리라
그러므로
고독한 순례자여 두려워마라
반드시 어린양 예수 그리스도로
그대 영혼 새롭게 될 날 있으니
그 날에 그대의 고독은
진정 아름다운 순례의 길일찌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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